두피타입에 따른 겨울철 두피 관리법 (한강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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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8-01-0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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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기자]춥고 건조한 가을?겨울은 두피와 모발을 관리하기 어려운 계절이다. 건조함으로 인해 모발의 수분을 빼앗기면서 두피 당김과 마른 각질현상이 일어난다. 따라서 얼굴 피부의 주름과 각질을 관리하듯, 두피에도 관리가 필요하다.
모발은 두피의 연장이기에 먼저 두피 건강을 찾은 후 자신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찾는 것이 순서다. 한번 손상된 모발은 복구하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평소 자신의 두피 타입에 따라 올바른 샴푸와 컨디셔너를 선택하고, 두피 타입별로 체계적인 관리를 꾸준히 해야 한다.
#두피 타입
①건성두피
피지분비가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에 각질과 비듬이 쌓여 모공이 막힌다. 시간이 지나면 민감성 두피로 전환되기 쉽다. 보습 효과를 주는 건성 두피용 샴푸를 사용해야 한다. 두피와 모발에 좋은 에센스와 같은 보습제의 사용을 추천한다.
②지성두피
불규칙한 피지 분비의 균형을 잡아주고, 모공 깊숙한 곳에 있는 노폐물까지 씻어주는 저자극 약산성 샴푸를 사용해야 한다. 모발과 두피에 엉겨 붙은 이물질을 말끔하게 씻어내는 강력한 세정 효과의 샴푸나 집중 관리 제품을 주 1회 정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③민감성두피
피로나 스트레스, 자주 긁는 습관, 신체 리듬의 균형이 깨지거나 유전적인 원인, 화학적 시술을 자주 하거나, 강하고 자극적인 제품을 사용했을 경우가 원인이다. 각종균에 취약하므로 트러블 발생 빈도가 높아 세균 감염으로 인해 염증성 두피로 발전하기도 한다.
④지루성 두피
두피의 염증을 완화시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면역력의 약화와 청결하지 못한 두피상태로 인해 균의 작용이 활발해지고 인로 인해 두피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잘 감고, 긁지 말고 전문가의 진찰을 받는게 회복에 가장 빠른 길이다.
⑤탈모두피
스트레스나 유전, 혈액순환 장애와 비듬, 영양결핍 등이 원인이다. 탈모는 원인에 따라 달라지는데 전문가를 찾아가 상담하고 맞춤치료가 필요하다. 평소 맞춤형 샴푸와 꾸준한 두피마사지, 생활습관의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
#두피 관리법
① 정기적인 두피 스케일링
세균이나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두피 모공 속에 쌓인 각종 노폐물과 각질은 샴푸만으로 제거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주 1~2회 정기적인 두피 스케일링을 통해 모공 속 까지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② 유수분 밸런스
대부분의 여성들이 클렌징을 위해 클렌징 오일, 크림, 폼 등을 두 개 이상 함께 사용하듯이 두피 역시 상태에 따라 여러 종류의 샴푸를 교차 사용하는 것이 좋다.
③두피에 영양
피부 세안 후 스킨로션을 바르는 것처럼 두피 역시 주 1회 정도 케어를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자신의 타입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여 꾸준하게 관리해준다.
#셀프 두피 마사지
두피마사지는 긴장된 근육과 두피 내 혈관이 압박을 받아 혈액의 흐름이 저하되는 것을 막고 혈액의 흐름을 촉진시켜 모발 생성과 성장에 도움을 주는 것이다. 특히 목이나 어깨 같은 신체 특정부위에 생긴 스트레스는 즉시 이완시키는 것이 좋다.
두피 마사지의 기본 테크닉은 두드리기, 주무르기, 누르기, 문지르기 등이며, 그 중에 가장 좋은 것은 주무르기다.
양손 손바닥을 편 채 손가락 끝에 힘을 줘 두피를 강하게 누르면서 손을 나선형으로 움직여 주는 방법으로, 손가락 끝으로 두피 문지르기와 병행하면 더욱 좋다.
원을 그리듯이 가볍게 풀어주는 것이다. 너무 두드리거나, 강하지 않게 두피 근육을 풀어준다 생각하고 가볍게 누르듯이 두피를 자극하는 것이 가장 좋다. 모발이 나기 시작하는 부위에서 두정부를 향해 손가락 안쪽으로 세게 두드리거나 누르는 것은 근육 처짐의 원인이 되므로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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