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 관리 다녀왔습니다.

이번주도 집에서 홈케어 열심히 하였습니다.

밤마다 머리도 감아주고 토닉도 열심히 뿌리고. ㅋㅋ

전날 머리를 열심히 감고 관리를 받으러 갔는데

가자마자 상담실에서 두피 사진을 찍었는데 이게 왠일인가요.. 두피에 덜 헝궈진 이물질이 묻어있는거에요.

진짜 깨끗이 헹군다고 헹궜는데 충격이었어요. 두피 현미경으로 보니깐 굉장히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앞으로 더 열심히 헹궈야겠다 반성하고 관리를 시작했습니다.

관리를 받고 다른날처럼 스켈링을 거쳐 미스트를 하는데

선생님께서 몽쉘빵을 가져다주셨습니다. 지난주에 삶은달걀에 이어서 몽쉘까지.. ㅠㅠ 너무너무 감사한 ㅠㅠ

다른날과 마찬가지로 비슷한 과정으로 관리를 받았습니다.

관리 받는 도중 선생님께서 두피를 자세히 살펴보시더니

짧은 머리가 많이 올라온다고 본인이 이곳에서 일하시지만 이런거 보면 사실 신기하시다면서! ㅋㅋ

두피 촬영 할때도 원래 하나의 머리카락만 올라오던 모공에서 두개의 머리카락이 올라오는 것들을 봤는데

관리 해주시는 선생님 눈에도 그것이 보이셨나봐요.

아주아주 짧은 머리들이 많이 올라온다면서 축하해주셨어요.

선생님 말씀이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관리 효과가 빠르면 참 좋겠지만

저처럼 이렇게 빨리 효과가 오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고 하셨어요.

보통 10회정도 가셔야 효과가 겨우 오시는 분들도 있다고...

지금 이렇게 올라올때 관리 잘 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요즘 제 상태를 걱정해주시더라구요.

제가 요즘 개강해서 다시 잠도 잘 못자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든요.

선생님 말씀이 이렇게 올라온게 말짱 도루묵이 될 수 있다고 ㅠㅠㅠㅠ

최대한 스트레스 안받으려고 노력해야겠어요.

이번주도 열심히 홈케어 하고 다음주에 또 관리받고 후기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