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후기

평촌점에서 희망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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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용수 () 등록일11-05-20 20:38
조회3,806회 휴대폰번호 :    이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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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초반의 직장인입니다.

 

제가 원래 머리숱이 별로 없는데가 머리카락도 가늘어서 대머리에 대한 걱정이 있긴했지만 큰 문제 없이 지내왔습니다.
그러다가 1년 반전부터인가 그게 아마도 40을 넘기면서 이마와 정수리 부분이 훤해지고 급기야 주위에서도 그런 것들을 얘기하기 시작하자 걱정이 현실이 되고 설상가상으로 그게 또 스트레스가 되고 그래서 탈모는 더 가속되고 ...

 

아버지께서 머리가 좀 훤하신 점을 감안하면 50 버티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확 밀려왔습니다.
지금까지는 그래도 가끔 '동안'이란 소리도 듣고 살았는데 40대 중반 대머리는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머리를 감으면 욕실 배수구에 걸려 있는 피같은 내 머리카락! 
자고 나면 베개에 뭍어 있는 나를 떠나버린 내 머리카락!
이대로 보낼 수는 없다 내 머리!
이대로 맞을 수는 없다 대머리!

 

50은 버텨야 하는데 하고 무슨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탈모샴푸도 써보고, 남성호르몬도 원인이란 얘기를 듣고는 집사람과의 접촉도 피하고 야한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도 해보았지만 한 번 진행된 탈모의 대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직장인이 직장을 그만두기 전에는 스트레스를 없앨 수도 없고 술을 안 마실 수도 없고... 이렇게 절망적일 때 직장 동료가 한 얘기에 귀가 쫑긋해졌습니다.

얘기인 즉, 퇴직한 직장 선배를 만났는데 머리 상태가 몰라보게 좋아져서 비법을 물었더니 돈을 좀 들여 전문적인 두피치료를 받았다는 겁니다.

 

 

아 바로 이거구나!
인터넷을 뒤졌죠.
그러다 발견한 게 닥터스칼프였고 집 근처 평촌점을 찾아 갔습니다. 
일단 상담을 받고 맡겨 보자는 심정으로 평촌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MTS(바늘 롤러)가 머리를 지나갈 때마다 수도하는 기분으로 쑥쑥 돋아나는 머리카락을 상상하며 이를 악물고 참았습니다.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5개월 동안 일때문에 빠진 한두 번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주 치료를 받았습니다.

 

친절하고 열정으로 고객을 대해주시는 권유경 실장님, 최은정 선생님, 전다솜 선생님, 가끔 이수점, 사당점에서 지원나오시는 이름 모르는 이쁜 선생님들, 그리고 분위기 있는 음악이 흐르는 넓고 쾌적한 공간, 앉아서 치료를 받다 보면 마치 왕이 된 것 같고 그래서 1시간이 너무도 짧게 느껴지는 특별한 곳 평촌점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었습니다.  

 

점점 좋아지는 내 머리숱을 보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희망이 차올랐습니다.
이제는 치료 받는 시간이 한 주중 가장 상쾌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고 치료를 받고 한 이틀 정도 지나면 슬슬 다음 치료날이 기다려지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5개월이란 시간이 후딱 지나간 것 같습니다.
우리 권유경 실장님 왈, '애써 키워 놓은 어린 새끼(머리카락)들, 제대로 한번 키워내야죠~!'란 말씀에
빠듯한 직장인 호주머니 사정상 비용 부담도 만만치 않지만 그래도 큰 맘 먹고 시작한 치료를 보다 제대로 해보고자 더 큰 맘 먹고 5개월 연장했습니다.


닥터스칼프 평촌점 이쁜 실력파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다닐테니 손가락 안 들어갈 정도로 무성하게 키워주세요.
주문이 너무 과했나? *(^^)*